[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는 대전교육청 주관의 ‘2025학년도 지역대학 및 공공기관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업(이하 늘봄학교)’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재대는 올해 대전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문화예술, 창의·과학, 체육 등 4개 분야의 △인성 협력 놀이 스포츠스태킹 △초록별 지구 특공대 △상상력의 바다, 아트 탐험대 △사계절의 멜로디 △작은 과학자의 신비한 실험실 △AI디지털 마법사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계절의 멜로디’ 프로그램의 경우는 우쿨렐레, 우플루트, 한줄가야금 등의 악기를 활용해 계절별 창의성과 표현력 증진으로 전인적 성장을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초록별 지구 특공대’ 프로그램은 기후 변화와 멸종위기 동물 보존과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을 알아보도록 구성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아울러 배재대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바른에듀랩, 한국스포츠스태킹협회, 한국우쿨렐레교사협의회, 디와이컴퍼니, 라인랩 등 협력기관과 손을 맞잡고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늘봄학교 총괄을 맡은 김진홍 배재대 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배재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점대학으로 그동안 해왔던 다양한 교육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늘봄학교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전문 교육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최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해 초등학생들이 전인적 성장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 인력·공간·프로그램·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부의 핵심 추진과제로 RISE와 연계해 교육청·지자체·대학이 함께 지역 수요에 맞는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대학·교육청 간 협업 사업으로 이뤄진다.
올해 대전지역의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대학·기관은 배재대를 비롯해 건양사이버대, 공주교대, 공주대, 남서울대, 목원대, 서원대, 청주교대, 한국과학기술원, 한남대, 호서대, 대전시체육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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