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설연휴 풍속업소 점검…성매매 업체 등 적발
  • 조탁만 기자
  • 입력: 2025.01.23 11:18 / 수정: 2025.01.23 11:18
·단속 실시총 133개소 점검 및 36건 단속
부산경찰청은 지난 21일 연제구에 있는 한 숙박업소에서 성매매알선한 출장마사지 업체의 30대 업주를 적발했다./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은 지난 21일 연제구에 있는 한 숙박업소에서 성매매알선한 출장마사지 업체의 30대 업주를 적발했다./부산경찰청.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경찰청은 지난 21일 설 명절 연휴 기간을 대비해 불법풍속영업분위기 사전 차단을 위한 ‘풍속업소 일제점검단속’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부산경찰청·경찰서 소속 풍속단속요원과 기동순찰대를 포함한 총 124명의 인원이 동원뙜다.

이들은 서면·해운대·연산동 일대 유흥밀집구역과 풍속업소 133개소를 점검했고, 총 36개소의 위반 업체를 적발했다.

주요 단속사례로는 단속날 오후 6시 30분쯤 수영구에 있는 한 상가에서 무허가 PC방을 개설, PC 11대를 설치한 뒤 슬롯게임물을 제공하고 손님들이 획득한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해 주는 등 불법영업한 70대 업주 등 2명을 게임산업법위반으로 적발했다.

또 오후 11시 40분쯤 연제구에 있는 한 숙박업소에서 성매매여성을 성구매자가 위치한 장소에 데려다주는 방법으로 성매매알선한 출장마사지 업체의 30대 업주를 성매매알선처벌법위반으로 단속했다.

부산경찰청은 "앞으로도 불법풍속영업에 대한 점검 및 단속을 지속 추진하여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