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에코맘의산골이유식'과 남해군 출생아에 8개월분의 이유식을 무상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청정 재료로 이유식을 만드는 고품질 브랜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오천호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대표가 참석했다.
남해군은 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아기 이름과 성별, 띠가 새겨진 유기 이유식기 세트를 제작해 각 가정에 보내기로 했다.
오천호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대표는 "이번 이유식 지원 사업을 통해 남해군에서 자라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 좋은 먹거리로 질 좋은 이유식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해부터 이유식을 무상 제공해 주고 있는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국적으로도 많은 신뢰를 받고있는 기업으로 올해도 남해군 출생아들에게 건강한 첫걸음을 선사해 주는 오천호 대표와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유식과 가정간편식, 실버푸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 소재하고 있다. 지역 농가 소득 향상, 청년 고용 창출, 지역 인재 육성 등에 기여하는 경남 대표적 농식품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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