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북부권 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그림책 원화를 통해 문학과 예술의 가치를 전달하고, 도서관을 예술과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는 장소로 확장하고자 '원화'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원화 전시는 책 속 이야기뿐 아니라 그림의 디테일과 색감, 구성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이를 감상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오감을 만족하게 된다. 도서관들은 월별로 다채로운 주제의 원화를 전시한다.
소래빛도서관은 △1월 '반짝이'(양선, 소원나무) △2월 '우산놀이'(정희지, 위즈덤하우스) △3월 '지하수 열차'(고수진, 책읽는곰) △4월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사계절)을 전시한다.
대야도서관은 △2월 '엄마가 화났다'(최숙희, 책읽는곰) △3월 '가정통신문 소동'(송미경, 위즈덤하우스) △4월 '쓱쓱 싹싹'(은희, 북극곰)을 전시한다.
목감도서관은 △2월 '나야나'(김지현, 보리) △3월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남경완, 책읽는곰) △4월 '노랑이들'(조혜란, 사계절) 등을 전시한다.
은계도서관은 △1월 '도깨비가 꼼지락 꼼지락'(김성범, 미래아이) △2월 '잃어버린 갯벌 새만금'(우현옥, 미래아이) △3월 '귤 양말이 사라졌어'(황지영, 위즈덤하우스) △4월 '나의 빛나는 친구'(이세현, 위즈덤하우스) 등을 전시한다.
장곡도서관은 △2월 ‘또 만나요, 달평씨’(신민재, 책읽는곰) △3월 ‘가면의 밤’(안경미, 위즈덤하우스) △4월 ‘내 친구 거미’(이승범, 북극곰) 등을 선보인다.
원화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도서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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