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컬처밸리' 고양시 주민간담회 개최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1.22 18:29 / 수정: 2025.01.22 18:29
사업추진계획 발표·주민의견 수렴 등
경기도는 22일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해 고양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경기도
경기도는 22일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해 고양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해 아레나를 포함한 일부 우선 개발 지역에 대해 민간 기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힌 경기도가 고양시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지난해 7월 이후 네 번째 주민간담회로 사업계획이 구체화되면 주민들과 다시 소통하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해 누구나 보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담회는 K-컬처밸리 사업화 방안 예비용역 결과와 사업 추진 계획 발표, 그에 대한 고양시민의 질의와 경기도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K-컬처밸리 사업은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한류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경기도는 이 사업을 새로운 비전, 새로운 방식, 그리고 새로운 속도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룡 경기주택도시공사(GH) 균형발전처 부장은 사업화 방안 예비용역 결과의 주요 내용에 대해 "가장 신속한 방안으로 민간이 건설·운영을 모두 맡는 민간 공모를 우선 추진하되, 공모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공공이 건설하고 민간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레나의 조속한 건설을 통해 상암동의 포화 상태인 공연·방송․미디어 시설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K-컬처밸리 개발 사업의 단계별 추진 전략을 제시하며 "아레나를 포함한 T2부지 개발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계삼 실장은 "민간기업 공모는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약 120일간 진행 예정으로 공모 시기와 기간은 민간기업의 의견 협의를 통해 조정될 수 있으며, 연내 착공 및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T2부지를 우선 개발 후 나머지 부지(T1, C, A)는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단계적으로 개발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도는 민간 공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공모 조건 완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용적률·건폐율 상향, 아레나 구조물 장기 임대, 지체상금 상한 설정 등 민간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다만, 아파트나 오피스텔 같은 주거시설의 입지 제안은 원형 유지 방침에 따라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으로 이계삼 실장은 '책임있는 자본 확충을 위한 약 6000억 원 규모의 도유재산 현물출자', '투자여건 개선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업의 지속화를 위한 경기도 및 고양시의 지원 조례 제정', '인허가 등 지원을 위한 민·관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제시했다.

GH는 아레나 철골 구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현장 유지관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고양시는 한류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고 있으며, T2부지의 전력사용 협의가 완료된 가운데 나머지 부지의 전력 확보를 위해 경기도, 고양시, GH, 민간사업자가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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