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 전경./더팩트 DB

[더팩트ㅣ나주=김현정 기자] 전남 나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전남도 내 시 단위 지자체 중 나주시가 처음 추진한다.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 전액은 모바일·카드, 지류형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모바일·카드 지원금은 나주사랑카드 앱 '지역상품권 chak'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시청 누리집(온라인 신청 팝업창)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읍·면·동에서 접수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1월 20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 11만7000여 명으로 지원금 신청일 이전 사망자, 전출자 등은 제외된다. 상품권 소비 기한은 4월 30일까지다.

이번 지원금은 민생 경제회복을 위해 '정책분'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하나로마트를 포함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정을 반영해 민생경제 숨통을 트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면서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조례안, 예산안 통과에 속전속결 협력해주신 시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