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해운대구는 해운대빛축제의 일환으로 2월 1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불꽃드론·불꽃쇼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카운트다운 행사를 열어 불꽃드론쇼와 불꽃쇼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행사를 취소했다.
구는 새해를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이벤트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2월 1일 오후 7시, 1000대의 불꽃드론이 해운대해수욕장 상공을 비행한다. 불꽃드론은 해운대 주요 명소와 빛축제 조형물 등 7가지 콘텐츠를 연출할 예정이다.
불꽃드론쇼가 끝나면 6분 동안 화려한 불꽃쇼가 이어져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제11회 해운대빛축제는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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