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온누리합창단은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지난 20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39회 한국합창심포지엄'에서 연합회 추천 '올해의 합창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합창총연합회에서 주최한 '한국합창심포지엄'은 코로나로 2년간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명 한국 합창작곡가 14명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뛰어난 합창단을 선정해 연주를 감상하는 등 한국 합창 부흥에 이바지했다.
당진온누리합창단은 지난 1986년 창단해 올해 40년째를 맞은 혼성합창단이다.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합창단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제38회 정기연주회로 시민들과 만났고 2022년과 2024년에는 충청남도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2023년 대통령배 전국합창대회에서 동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성기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올해의 합창단'에 선정되면서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강숙 당진온누리합창단 단장은 "합창단을 이끌어 준 훌륭한 지휘자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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