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홍성=이정석 기자] 충남 홍성군은 다음달부터 기존 선 할인으로 판매해왔던 모바일(카드) 홍성사랑상품권을 후 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선 할인 방식은 상품권 구매 시 할인율만큼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 후 사용했지만, 후 캐시백 방식은 상품권 구매 시 액면가 정가 충전 후 결제 시 적립률만큼 금액을 캐시백으로 적립받게 된다.
할인율이 10%로 운영 중인 1만 원 충전 시, 9000원 충전 시스템에서 1만 원 충전 시 액면가 1만 원 충전 후 충전금 전액 소진 시 10%인 1000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선 할인된 상품권은 후 캐시백 적용 금액에서 제외되며 다음달부터 충전한 상품권부터 후 캐시백이 적용되고, 개인별 충전 한도는 월 50만 원과 보유한도는 150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월 최대 15만 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군은 1분기 중 잔여 2~3월의 지류 4억 원, 모바일 36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며, 지류의 경우 기존 방식과 같이 선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모바일 후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유통이 어려운 형태로 행정안전부에서 권장하는 방식이며, 선 할인방식보다 소비효과 또한 높아 지역경제활성화와 소상공인분들의 경제적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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