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개최지인 진주시는 22일 시청 1층 로비에서 D-100일 기념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제막식에는 조규일 시장,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 박주언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및 지역 도의원,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오는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부강한 진주에서 하나된 경남의 힘’이라는 구호 아래 36개 종목의 경기가 진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진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 ‘진주논개제’와 연계해 문화예술과 체육행사가 융합한 문화체전으로 치러진다.
진주시는 2만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 등 손님맞이를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종목별 경기장 안전관리, 자원봉사, 교통, 의료 지원 등 각 분야에 빈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D-100일을 맞아 카운트다운 전광판을 점등함으로써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많은 선수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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