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이 22일 2025년도 배수개선사업 예산 총 159억 3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 신규착수·계속 사업비로는 정읍·고창 지역 11지구(△정읍(5지구) : 평령·석우·용흥·백운3·평령2지구, △고창(6지구) : 고창·강남·신림·신평(신규착수)·송산(신규착수)·해룡(신규착수)지구)에 25년 국가예산 155억 원(총사업비 1103 억원)을 확보했다.
배수개선사업 신규 기본조사지구로는 정읍 오금지구(추정사업비 120억 원), 고창 성내지구(추정사업비 90억 원), 고창 우평지구(추정사업비 64억 원), 고창 무장지구(추정사업비 56 억 원) 등 4곳이 지정됐고, 25년 국가예산 4억 3600만 원이 투입되어 기본조사 및 시행계획 수립 후 최종 사업비가 확정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448㏊의 정읍·고창 농경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집중 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피해를 겪었던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농사에 전념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수개선 사업은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를 원활히 하기 위해 배수로, 배수장 등 배수와 관계되는 방재시설을 구축하거나 재정비하여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윤준병 의원은 "배수개선 사업은 농민들의 안전한 영농기반 조성과 소득증대 기여를 위한 필수 사업이다"며 "사업들이 문제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으며, 영농활동의 여건 개선과 더 살기 좋은 정읍·고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자체 및 관계 부처 등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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