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행 충남신보이사장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파트너 역할 강화"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1.22 15:24 / 수정: 2025.01.22 15:24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지원 방안’ 발표
신규보증 규모 8500억→9500억 원 확대…42개 금융지원센터 신설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정석 기자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정석 기자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충남 경제 활성화와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조소행 이사장은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충남 경제의 활력을 더욱 키우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충남신용보증재단 모든 임직원은 경영슬로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파트너, 충남경제에 희망을 더하다'를 실현하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신보는 올해 금융 부문과 비금융 부문에서 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 부문에서는 신규보증 규모를 전년 대비 1000억 원 늘린 95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조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김태흠 도지사의 통 큰 결단으로 저금리 충남도 소상공인 자금을 6000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며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상반기에 자금을 집중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시·군 이자 보전과 연계한 추가 자금 지원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스톱 금융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힘쎈 충남 금융지원센터'를 신설 운영한다.

조 이사장은 "올해 도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42개소(재단 10개 지점‧농협 15개 지부‧하나은행 14개 지점‧경제진흥원 3개소) 전담 창구 및 통합 콜센터를 설치하고 1조 200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된 충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안내 창구를 일원화하는 등 고객 중심 원스톱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금융 부문에서도 창업 성공과 성장을 위한 경영지도 대폭 확대 및 금융취약계층‧청년‧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조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성공 창업과 성장을 위해 경영지도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42% 확대해 2100명에게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1600명에게 제공해 창업준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다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금융복지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과 기업형 소상공인 육성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해 충남 경제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주요 실적으로 △8872억 원의 신규보증 공급 △서처특화시장 화재피해 업체에 재단 설립 이래 최초로 3무 금융지원(무이자‧무보증료‧무담보) △IP보유기업‧제조업 전용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 확대(1324업체 728억 원) △3263회 교육‧컨설팅‧멘토링 맞춤형 경영지도 등을 제시했다. 대외 평가에서 충남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가등급, 8회 연속),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보증사업 평가 1위를 차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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