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목포=오중일 기자] 전남 목포시는 박홍률 시장이 2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목포시는 노인복지시설·장애인복지시설·아동 양육시설 등 72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김·멸치 등 식료품을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80세 이상 효도 대상자와 함께 거주하는 3대 이상 가정 267세대에게 10만 원의 어르신 건강효도비를 지원했다. 고령의 부모님을 부양하는 가정에 건강 효도비를 지급함으로써 경로효친 사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 시는 전남도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203개 경로당에 부식비를 30만 원씩 지원하고 취약계층 어르신에게는 설 이전까지 긴급 난방비 10만 원을 지급하는 등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목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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