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LH,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업무협약 체결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1.22 13:56 / 수정: 2025.01.22 13:56
행정수도 완성 위한 상호 협력 강화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22일 오전 시청 세종실에서 LH와 ‘행복도시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22일 오전 시청 세종실에서 LH와 ‘행복도시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22일 오전 시청 세종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행복도시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가 활성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공공시설물 이관 △개발부담금 소송 관련 사항 등 12개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협력에 나선다.

시와 LH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11월 29일 추진하기로 협의한 '행복도시 상가활성화 종합대책'의 주요 과제를 양 기관 모두 적극 이행해 상가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5-1생활권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가 진정한 국가시범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스마트혁신기술기업 유치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협력한다.

선도지구 중심부에는 스마트 기술을 체험·실증할 수 있는 상징 광장을 조성하고 스타트업 기업 등의 입주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부담금에 대해서는 전체 개발 사업이 끝난 후 세종시 요청 시 LH가 개발 비용 명세서를 제출하기로 협의함에 따라 관련 소송을 종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15년 개통 후 장기 미이관 중인 3생활권 외곽순환도로의 경우 관련법 개정에 따라 필요한 재난사고 대응 시설 등 보완을 통해 조속히 시설물을 이관하고 관리 이원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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