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민생현장은 한시가 시급"하다며 ‘슈퍼민생추경’을 재차 촉구했다.
이날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의 시간’을 더 낭비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정부가 검토하기로 한 만큼 즉각 국정협의회를 가동하고 첫 의제로 ‘슈퍼민생추경’을 논의해야 한다"며 "민생경제 지원, 미래 먹거리 투자, 민생회복지원금 등에 최대한 빨리, 최대한 크게 투자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회복지원금은 전 국민 지원 방식이 아니라 선별지원이 더 효과적"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김 지사는 "취약계층에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급해야 민생 안정과 경기 활성화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3일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제안하면서 설 명절 전에 50조 원의 슈퍼민생추경을 주장했다.
그는 "민생 현장에서는 하루하루 피가 말리고 우리 경제는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에 최소 15조 원 이상 △소득에 따라 취약계층을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민생회복지원금에 최소 10조 원 이상 △미래 먹거리에 최소 15조 원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