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옛 충남 서천군청사 철거 작업 중 천장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쯤 서천읍에 소재 옛 서천군청사 리모델링 현장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남성 A씨(59)가 무너진 콘크리트 건물 잔해에 깔려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대전지방 고용노동청은 현장에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건물은 서천군이 지난해 신청사로 이전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옛 청사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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