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문 한국산림기술인회 회장, 연임 성공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1.22 10:49 / 수정: 2025.01.22 10:49
임기 오는 25일부터 2028년 1월 24일까지
진영문 한국산림기술인회 회장(오른쪽)이 21일 제5대 회장 당선증을 수령받고 있다. /한국산림기술인회
진영문 한국산림기술인회 회장(오른쪽)이 21일 제5대 회장 당선증을 수령받고 있다. /한국산림기술인회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진영문 한국산림기술인회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22일 기술인회에 따르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실시된 제5대 회장 선거에서 진영문(만 66세) 현 회장이 최종 당선됐다.

이번 당선으로 진 회장은 제4대에 이어 제5대 회장으로서 3년 더 기술인회를 이끌게 됐다.

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조직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본회 직제 확대 및 조직구조 개편으로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고, 유관기관 등 소통 간담회를 통한 협회 역할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산업안전보건 교육사업 운영 확대와 안전산림사업 표준품셈 관리기관 및 산림전문안전 컨설팅기관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시·도지회 운영 개편 및 활성화 방안으로 현장 중심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산림종합기술센터를 건립해 대국민 홍보를 위한 산림기술 체험장을 마련키로 했다.

이 외에도 △산림기술 국제 교류 협력 확대 △산림기술인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산림기술자 벌칙조항 개선 △산지전문기관 지정 △임업인 종합소득세 면세 △재해영향평가제도 개선 △산림기능인 전문성 인정 방안 등 법령 개정과 분회별 역할 및 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해당 공약을 토대로 산림기술인의 권익 신장과 위상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기술인회를 K-산림기술 리더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진영문 회장은 "한국산림기술인회 회장직을 연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선거에서 약속한 공약들을 임기 내 완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영문 회장의 제5대 한국산림기술인회장 공식 임기는 제4대 회장 임기가 종료된 후인 오는 25일부터 2028년 1월 24일까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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