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설 연휴기간인 27~30일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을 평소처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추모원 내 제례실 11곳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이용을 금지한다.
또 추모원 옆 화장장은 설 당일인 29일 가동 횟수를 평소 8회에서 1회(오전 7시~8시 30분)로 줄여 13구의 시신만 화장한다.
3만 8853위가 봉안된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을 찾는 추모객의 혼잡을 덜려는 조처다.
현재 하늘누리 제1 추모원은 1만 6900기 중에서 3968기가 비어 있고, 제2 추모원은 2만 5921기 모두 만장 됐다.
시는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5000여 명의 추모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온라인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의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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