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기업 헐커스와 함께 관내 여학생 농구팀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지역사회 기업 헐커스와 함께 관내 여학생 농구팀을 찾아 소정의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내 여학생 농구팀은 대전갑천초와 대전월평중으로 이 두 팀은 한동안 선수확보가 쉽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학교스포츠클럽 농구팀 연계 등 농구협회와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 속에 학생 선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전월평중은 2025학년도에 9명의 학생 선수가 새로 입학해 단체종목 팀다운 면모를 갖추게 됐으며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에 발맞춰 신입생들의 기본기 향상과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단기 운동부 지도자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서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운동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헐커스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학생 농구팀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며 스포츠 컨디셔닝용품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미영 헐커스 대표이사는 "프로농구 삼성생명 블루밍스, LG 세이커스 구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멋진 농구선수로 자라나 다시 후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권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기업의 깊은 관심과 지원 속에 여학생 농구팀이 힘찬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건강한 학교체육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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