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도서관은 지역 서점과의 협약을 통해 '2025년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새 책으로 빌려 읽고 반납할 수 있으며, 특히 도서관에 갖춰지지 않은 희망 도서를 신속하게 대출할 수 있다.
올해는 월 1인 1권, 연 12권 이내로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1회 7일 연장할 수 있다. 시흥시도서관 대출회원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에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책 도착 시 발송되는 알림톡을 확인하고, 회원증을 지참해 협약 서점을 방문하면 대출할 수 있다. 또한, 시흥시도서관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장곡동 소재 '섬마을책방'이 새로 추가돼 총 12개의 협약 서점이 운영되고 있다. 만약 거주지 인근에 협약된 동네서점이 없는 경우에는 희망도서 신청 제도로 대출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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