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천=조수현 기자] 경기 이천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2025년 햇살·어르신안전 하우징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저소득층·고령자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햇살하우징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다.
시는 이들에게 난방비와 전기료를 줄일 수 있게 기밀성 창호·문 교체, 벽체 내단열 보강, 냉·난방기 설치·교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등을 가구당 500만 원 안에서 지원한다.
시는 또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어르신안전 하우징을 한다. 고령자의 안전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미끄럼방지 바닥재(타일, 패드 등) 작업, 가드레일 부착, 손잡이·경사로 설치 등을 가구당 500만 원 안에서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표 등본, 건축물대장, 건물등기부등본, 소득 증빙자료 등의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햇살하우징 사업과 어르신안전하우징은 저소득층과 어르신 가정에 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