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와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 대전지방보훈청은 21일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기업과 기관･단체 등의 후원을 받아 '설 명절맞이 온정(溫情)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김영태 자원봉사연합회장과 사회공헌 협약 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대전도시공사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 △코레일유통 충청본부 △신협중앙회 △한국가스기술공사 △두잉굿 대전세종대덕러닝센터 △이비가푸드 △건일엔지니어링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바른길치과의원 △아성산업개발 △바로세움병원 △동행봉사단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삼성스마일안과 등 15개 기업과 기관, 단체가 후원하며 소중한 뜻을 같이했다.
나눔 행사에서 제작된 명절 음식 키트(떡국떡, 갈비탕, 전, 과일, 제수용품 등)는 지역 보훈 유공 재가복지 및 독거노인 4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 회장은 "을사년 새해 설 명절을 맞아 보훈 유공자 및 홀로 사시는 노인들을 위해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 기업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온정 나눔 실천을 확산하여 따뜻한 대전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취약계층 보훈가족을 위한 후원에 힘써주신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와 후원기관에 감사드리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분들과 보훈가족을 위한 일상 속 모두의 보훈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 정성껏 준비한 설 명절 음식 꾸러미를 통해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우신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며 "'어려울수록 함께해야 멀리 간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대전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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