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개인택시조합과 치매 환자 무료 택시 이용 제공
  • 이경선 기자
  • 입력: 2025.01.21 15:28 / 수정: 2025.01.21 15:28
'치매안심택시 송영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 체결
진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진안군 개인택시조합과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안군
진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진안군 개인택시조합과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안군

[더팩트 | 진안=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 치매안심센터는 21일 진안군 보건소에서 진안군 개인택시조합과 치매 환자를 위한 '치매안심택시 송영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안심택시 송영 서비스'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여 참여율을 향상시키고, 사전에 치매 선별 검사를 통해 치매 진단(검사)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들에게 협약 병원인 진안군의료원까지 무료 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안군은 이를 통해 치매 관련 프로그램 참여가 필요하나 거동이 불편하고, 거리가 멀어 이동이 힘든 경증 치매 환자가 안심택시를 통해 안전하고 이동함으로써 치매 증상 악화 방지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영현 진안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사각지대 및 건강 격차 해소로 형평성을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택시 송영 서비스 이용 문의는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진안군은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 기능 저하 어르신에게 인공지능(AI) '빠망' 돌봄인형을 통한 통합적 돌봄 서비스 비롯해 치매안심센터 등록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조호물품(기저귀 등 4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또 치매치료비 지원 사업으로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치매약제비 및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연 36만 원)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치매안심마을과 한마음 치매극복 걷강걷기,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지역 축제 연계 홍보 캠페인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감소하고 올바른 이해로 편견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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