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설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과 환경 관리, 안전 점검 등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군은 △재난안전대책 추진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대책 추진 △쾌적한 환경 조성 △마음으로 나누는 명절 분위기 조성 △명절 물가 중점관리 및 안전한 농·수·축산물 공급 △군민불편사항 최소화 등 분야별 집중 관리에 나선다.
연휴기간 군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상황유지 및 각종 사건·사고 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군 10개반 136명과 읍면 2개반 96명 등 총 12개반 232명 공직자가 상황근무에 돌입한다.
안전한 연휴를 위해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안전 상황반'을 편성하는 한편, 공중화장실 129개소를 정비하고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처리반을 운영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의료공백 최소화에도 총력을 기울여 보건의료원 응급실 24시간 가동 체계를 갖추고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 73개소(1월 25~30일 기준)를 지정했다.
또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ASF·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 및 거점 소독소를 운영하는 등 안전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참배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설영묘전 상황근무반을 편성하고 도로시설 정비 및 긴급 도로복구반을 운영한다. 남문공영주차장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무료 개방을 해 귀성객에 편의를 제공한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태안 설날장사 씨름대회' 성공 개최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공직자와 취약가정을 일대일로 연결하는 '1공무원 1보살핌가정 위문' 추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설을 맞아 태안을 찾는 귀성객 및 군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중점관리에 최선을 다해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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