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연휴 관광 초점 둔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 조탁만 기자
  • 입력: 2025.01.21 10:13 / 수정: 2025.01.21 10:13
설 연휴 인기 국내 여행지로 '부산' 부상
관광 활성화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오는 설 연휴 동안 부산 관광에 초점을 둔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오는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장 9일의 황금 설 연휴를 맞으면서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에 인기 여행지로 '부산'이 부상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는 설 연휴 기간 가장 많이 검색된 인기 있는 국내 여행지로 '부산'을 선정했다.

이에 시는 이번 설 연휴 동안 부산에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보내는 동시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조처로 3억원을 투입해 관광·문화 부문에서 △주요 관광지·관광시설 할인 패키지 △비짓부산패스 할인 △숙박 할인(쿠폰발행) 등 설 연휴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부산근현대역사관, 부산박물관 등에서 다채로운 전시·체험 콘텐츠도 마련했다.

박형준 시장은 "역대 최장 설 연휴를 맞아 부산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황금 설 연휴 기간 부산을 찾는 많은 분이 부산에서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광·문화 부문 특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소비심리 반등 등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직접 부산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현장에 나선다. 그는 21일 오후 2시 설 연휴 특화 관광 프로모션인 '시티투어버스' 운영 현장을 방문한다. '시티투어버스' 운영 현황과 설 연휴 한시적 할인 패키지 관광상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하는 '시티투어 팸투어'에 직접 참가한다.

이어 서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괴정골목시장'을 들러 온라인 플랫폼 '온니샵'의 운영 현황을 직접 살피며 상인들과 시장 활성화를 지속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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