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상공 선결제로 '착한 소비자 운동' 시작
  • 이경선 기자
  • 입력: 2025.01.20 17:35 / 수정: 2025.01.20 17:35
전주시는 착한가격업소인 서부원조떡집에서 우범기 시장과 임숙희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소비자 운동을 전개했다. /전주시
전주시는 착한가격업소인 서부원조떡집에서 우범기 시장과 임숙희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소비자 운동'을 전개했다. /전주시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및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착한 소비자 운동’을 시작했다.

시는 20일 효자동 인근 착한가격업소인 서부원조떡집에서 우범기 시장과 임숙희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소비자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선결제 및 재방문을 약속했다.

골목상권에 투입되는 현금의 시기를 앞당겨 소상공인의 경영 안전성을 높이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착한 소비자 운동은 오는 2월 28일까지 추진된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소상공인 업체(식당, 카페, 미용실 등)에 먼저 결제하면, 자영업자는 결제 범위 내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경제선순환을 유도하게 된다.

시는 착한 소비자 운동의 확산을 위해 이벤트도 연다.

오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착한 선결제(10만~30만 원이하)를 인증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해 총 200만 원(1인당 2만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는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배너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화면에 개인정보 등을 입력 및 제공 동의하고, 소상공인 업체를 활용한 선결제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모집 회차별로 구분해 발표한다.

우범기 시장은 "이번 착한 소비자 운동으로 소비 촉진을 통한 경제회복 시기를 앞당기는 촉매가 되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발굴한 정책을 조속히 추진하고, 신규 지원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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