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익활동증진위원회 2기 출범식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시민사회 활성화 및 공익활동 증진위원회’ 2기 출범식을 가졌다.

공익활동증진위원회는 광명시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고, 당연직 및 위촉직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민관협치기구다. 위원회는 △공익활동 관련 정책 수립 △제도 개선 △민관협력체계 구축 △중간지원조직 간 협력 증진 △협치형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방안 등을 심의 조정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박완기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공동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부의장으로는 박혜경 온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선출됐다.

중간지원조직은 시 정책 추진을 위해 조례에 근거해 설립·운영하는 센터 등의 기관을 뜻하며, 협치형 중간지원조직은 시민과 행정기관의 협력기반 구축과 다양한 시민활동 활성화를 지원하는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다.

박완기 위원장은 "오늘날 공익활동은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명시와 함께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협치는 단순한 협력이 아니라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위원회가 시민사회와의 협치를 이끌어 모두가 행복한 광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다양한 분야의 중간지원조직 간 연계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광명시 협치형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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