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설 명절 앞두고 재래시장 활성화 총력
  • 홍문수 기자
  • 입력: 2025.01.20 13:35 / 수정: 2025.01.20 13:35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최대 35%혜택…소득공제 40% 혜택까지
익산시가 다음 달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최대 35%혜택을 제공하는 명절 장보기 행사가 진행된다/익산시
익산시가 다음 달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최대 35%혜택을 제공하는 명절 장보기 행사가 진행된다/익산시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과 다이로움을 활용한 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전을 펼친다.

익산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최대 35% 혜택을 제공하는 명절 장보기 행사가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익산 일부 재래시장에서 오는 23~27일 닷새간 집중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환급해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입 시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15%로 상향됐다. 물품 구입액의 15%(최대 2만 원)를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에 더해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는 5%할인 쿠폰을 받는 등 최대 35%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는 데 이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4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는 23~27일 서동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북부·익산장에서 농축산물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 별로 30%(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각 시장에서 6만 7000원 이상을 구입하면 상품권 2만 원을 받는 방식이다.

환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매 당일 영수증에 한정된다.

온누리상품권이 적용되지 않는 매장에서는 익산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으로 할인 혜택을 받으면 된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에서 다이로움으로 3만 원 이상을 구매할 시 무작위 자동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올해 사상 초유의 국비 삭감 사태에도 불구하고 다이로움 발행 목표를 도내 최대 규모인 4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충전 시 10% 혜택을 연간 720만 원 한도로 꾸준히 유지해 골목 상권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지역 서점 29개소와 착한가격업소 33개소, 청년몰 입점 13개소, 글로벌문화관 입점 3개소, 중앙동 치킨로드 사업장 등에 대한 다이로움 10%추가 할인 혜택도 이어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얼어붙은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보기 할인·환급행사를 마련했다"며 "활기찬 상업 환경이 조성되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