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작 '동서울대학교(스펠링비)' 공연 모습 /경기문화재단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2024 처음예술 난장-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이 지난 18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1개 대학에서 13개 팀, 총 400여 명 대학생들이 페스티벌 예선에 참여했다. 예선 결과 5개 대학(팀)이 본선에 진출해 대상 시상금 1000만 원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 진출팀은 △동서울대학교(스펠링비) △예원예술대학교(형제는 용감했다) △단국대학교(종의기원) △대진대학교(스프링어웨이크닝) △한세대학교(HOPE) 등 이다.

본선 결과 대상은 한세대학교(HOPE)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대진대학교(스프링 어웨이크닝), 우수상 동서울대학교(스펠링비), 장려상에는 각각 예원예술대학교(형제는 용감했다), 단국대학교(종의 기원)가 수상했다.

본선 심사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경기도 청년 예술인들의 잠재력에 매우 놀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무대 활동 기회를 통해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청년 예술인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경기도 책임계약 사업인 '경기청년예술기회오디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6월 한국뮤지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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