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지원 사업' 시행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1.17 17:53 / 수정: 2025.01.17 17:53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 비용 최대 90% 지원
당진시 환경관리사업소 전경. /당진시
당진시 환경관리사업소 전경.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소규모·영세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방지시설 가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전류계 등을 대기 배출과 방지 시설에 부착해 가동 상태 정보를 소규모 대기 배출시설 관리 시스템인 그린링크(Greenlink)로 실시간 전송해 배출 시설 가동 시 방지 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장치다.

이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제17조 제6항이 시행(2022년 5월 3일부)됨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이던 대기 4, 5종 사업장은 오는 6월 30일까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시는 올해 1억 9800만 원을 들여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설치하려는 소규모 사업장을 선정해 설치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내달 13일까지이며 지원 희망 사업장은 구비서류를 갖춰 환경관리사업소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지현 당진시 환경관리사업소장은 "이 사업으로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환경시설을 적정 운영해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당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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