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신속집행액 60% 상반기에 집행키로…'민생회복 속도전'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1.17 16:08 / 수정: 2025.01.17 16:08
신속집행 대상액 1조 200억 원…대행사업비·위탁사업비 등 일부 이달 집행
홍지선 부시장 "공공 분야 예산 최대한 집행해야"
홍지선 경기 남양주시 부시장(가운데)이 17일 열린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각 부서장들에게 공공분야 예산의 최대한 집행을 당부하고 있다. /남양주
홍지선 경기 남양주시 부시장(가운데)이 17일 열린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각 부서장들에게 공공분야 예산의 최대한 집행을 당부하고 있다. /남양주

[더팩트ㅣ남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17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회복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신속집행 대상금 중 60%를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홍지선 부시장 주재로 기획조정실장과 국·단·소장, 주요 사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선 올해 추진계획과 문제점,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시는 신속집행 대상액 1조 200억 원 중 자체 상반기 목표율을 60%로 설정하고 가용재원 조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우선 신속집행 중점 추진대상 통·계·목을 설정해 대행사업비 및 위탁사업비 등 일부를 이달 우선 집행할 예정이다.

또 시는 대규모 사업의 공정률과 집행률을 집중 관리하며 선금·기성금 지급 등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보고회와 함께 수시로 부진부서를 대상으로 한 보고회를 개최해 1분기부터 신속집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우리 경제가 어느 때보다 위축된 시기로 특히 지역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공공 분야 예산을 최대한 집행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가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각 부서장은 지역 현장에서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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