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다시서기 격려금' 올해 두 배↑ 지급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1.17 15:52 / 수정: 2025.01.17 15:52
10만→20만 원…탈수급 축하 및 자립 의지 응원
안양시청 전경./안양시
안양시청 전경./안양시

[더팩트ㅣ안양=유명식 기자] 경기 안양시는 탈수급을 축하하고 자립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급한 ‘다시서기 격려금’을 올해 두 배로 올려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만 원에서 두 배 늘어난 20만 원을 올해 격려금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자 가운데 신규 취업, 창업, 자활사업 참여 등으로 소득이 증가해 생계지원을 종료한 중위소득 120% 이하 시민이다.

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안내한다.

지난해 139명이 격려금을 받았으며, 올해는 200명 대상이다. 시는 이를 위해 경기도 공동모금회의 안양시 성금에서 예산 4000만 원을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 출발하는 탈수급 대상자의 자립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격려금을 마련했다"며 "대상자들이 사회·경제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게 지원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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