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는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 재조사 사업의 필요성,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문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시는 올해 유천2지구 등 6개 사업지구 1282필지(69만 7003㎡)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때 종이로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는 사업이다.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이웃 간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 불편이 해소돼 토지 이용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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