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기획과에서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전국 문화예술기관에서 보존 및 활용 가치가 높은 소장자료를 디지털화는 내용이다. 5년 연속 선정은 대전에서 대전문학관이 유일하다.
대전문학관은 지난 4년간 이 사업을 통해 문학관이 소장하는 중요 도서 및 악보 등 총 863점을 디지털화했다. 올해는 지난 1990년부터 2020년까지 발행된 '한밭시조', '대전문학', '문학시대' 등 대전을 대표하는 문예지 총 111점의 디지털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소장자료 디지털화는 대전문학관의 귀중한 문학사료를 시민과 문인들이 편리하게 열람하고 문학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필수 불가결한 작업으로 지속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전문학관의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사업 및 대전문학관 소장자료 열람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및 사업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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