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1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5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건축 등 민·관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천군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차단기 및 경보기 상태, 소방시설과 화재탐지기 관리 상태, 비상구 및 방화구획 유지 상황 등 주요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에서는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전기적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며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도 병행했다.
정해민 서천군 경제진흥과장은 "지난해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는 상인들과 지역사회에 큰 아픔을 남겼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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