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특수학교설립참여연대 "서남부 특수학교 부지 조성 환영"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1.17 12:59 / 수정: 2025.01.17 12:59
대전시교육청 전경. /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전경. /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의 장애인 단체들로 구성된 특수학교설립참여연대가 대전시교육청의 서남부 특수학교 부지 조성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연대는 17일 성명을 내고 "서남부 특수학교 구 유성중학교 부지에 조성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전 관내 중증장애학생의 증가로 기존의 특수학교로는 과밀화로 인해 장애학생의 교육권을 침해하고 있었다"며 "학생별 등하교만 3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어 대전 특수학교의 부족 문제는 이미 기정사실화로 장애인학생의 개인별 특성화를 고려한 교육의 질적 문제의 도화선이었다"고 문제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의 결단과 추진을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연대는 서남부 특수학교가 설립될 때까지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 그리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6일 대전 서남부지역 특수학교 부지로 구)유성중학교 부지로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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