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롯데웰푸드가 함께 출시한 ‘남해유자빼빼로’가 전량 판매돼 '지역-기업 상생 발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남해군은 롯데웰푸드와 함께 출시한 ‘남해유자빼빼로’가 지난 10개월 동안 130만 갑 전량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남해 유자는 50t가량 소비됐다.
남해군과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3월 농산물 소비 및 홍보, 복지시설 후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남해유자빼빼로’ 출시하고 ‘지역-기업 상생’이라는 의미를 담아 온·오프라인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롯데웰푸드는 남해유자빼빼로의 출시와 함께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12년째 이어온 어린이 놀이·학습 공간 지원 사업 ‘해피홈’을 남해군에서도 추진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협력으로 남해 유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어려운 농가에 도움을 주고 아이들에게는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이 남해를 찾도록 길을 터 주는 계기가 되는 등 지역과 기업 간 상생의 성과가 무척 뜻깊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