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오산=신태호 기자] 경기 오산시는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공장 밀집지역 및 인근 하천, 환경기초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감시 활동은 연휴 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연휴 전(1월 15일~24일) 실시하는 1단계 특별 감시에서는 홍보 및 자율 점검 유도를 통해 불법 행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환경관리 취약업소 및 지역 중심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1월 25일~30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오염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어 31일부터~2월 5일에는 장기간 시설 가동 중단한 영세업체, 감시·순찰 시 확인된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사업 매칭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반 운영을 통해 비상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오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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