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오산=신태호 기자] 경기 오산시는 관내 고등학생 2, 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4일간 오산시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오산 유니버스 심화 캠프'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산 유니버스 캠프는 '대학 진학(Uni)을 준비하는 오산 학생의 힘찬 비상의 시작(Boost Up Start)'이란 뜻과 '세계적(Universe)으로 도약할 오산 학생'이란 의미를 담은 (비합숙) 캠프형 맞춤 진로 진학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민선8기에서 처음 시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지난해 8월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목표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철저한 학습계획과 입시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역별 EBS 수능 대표 강사진(윤혜정, 정승익 등)의 학습코칭 △입시 심화특강 △1대 1 개인별 컨설팅 등 진학을 위한 맞춤 설계로 구성했다.
시는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학습 시간과 지원을 위해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일정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올해 8월에는 새로운 학생들로 구성된 기초캠프가 운영될 예정이다. 새로운 참가자들에게는 '오산 유니버스 입시캠프'만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과거 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강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관내 학생들과 끝까지 함께하며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며 "이번 여름에도 고등학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입시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 영어 사업을 확대 지원하고, 중학교 2학년 대상 숙박형 체험학습비 25만 원 지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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