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7일 오후 3시 관내 일반고 38개교 및 자율형 공립고 5개교 등 43교, 9269명에 대한 2025학년도 신입생 배정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는 총 43개교, 420학급이다. 모집정원은 정원 내 9121명, 정원 외 148명으로 총 9269명이다.
학교 배정은 1~5지망 순으로 기준인원의 60%를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배정하고 나머지 40%는 통학 가능권 내 학교로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전산 배정한다.
출신 중학교에서는 17일 오후부터 배정통지서를 학생들에게 개별 교부 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또는 다른 시·도 중학교 출신 학생에게는 원서를 접수한 대전교육청에서 배정통지서를 교부한다.
이와 병행해 지원자가 신속하게 배정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학부모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학교 배정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배정을 받은 학생은 배정된 고등학교의 안내에 따라 오는 20일 고등학교별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예비 소집에 참석한 신입생들은 학교 등록 및 입학 절차에 관한 안내 등을 받게 된다.
아울러 입학 예정 신입생들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신입생 배정은 안정적인 고등학교의 교육활동과 우리 지역 학생들의 교육받을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공정한 학교 배정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청은 고등학교 신입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비롯한 제반 준비를 마쳤으며 학생들이 배움과 성장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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