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대덕구 내 고령 및 취약계층에게 겨울이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카카오 같이가치’ 플랫폼을 통해 ‘극(劇)한의 추위를 극(克)복하기’라는 모금함 명으로 진행됐다. 추운 겨울을 맞아 홀로 지내시는 대상자 중 난방비가 부담스러워 난방을 자주 켜지 못하는 대상자 혹은 두꺼운 이불이 없어 얇은 이불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대상자 23명을 선발해 겨울 이불을 지원했다.

겨울 이불을 지원받은 이 모 어르신은 "난방이 되지 않는 주택에 거주하며 얇은 이불과 담요를 겹쳐 생활하며 극한의 추위와 고령으로 올겨울은 또 어떡해 보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다"며 "카카오 모금지원 사업을 통해 겨울 이불을 지원받아 조금이나마 올겨울은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형식 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해주신 후원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추위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욱 많은 대상자에게 온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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