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교육 운영을 위해 16일 대전보건대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보건대의 교육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교육을 기획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돌봄 체계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 노하우와 대전보건대의 교육 전문성을 결합해 돌봄 종사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대전보건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교육을 강화해 사회서비스 현장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지원하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환경을 꾸준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은 "대전시민 맞춤형 복지 수요에 맞는 대전형 공공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좋은 인연으로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보건의료 분야의 미래산업에 발맞춰 중장기적인 계획을 토대로 글로컬대학30 및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교육과정 개발 등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77년 설립된 대전보건대학교는 47년 역사를 바탕으로 보건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랜 전통과 축적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돼 5년간 1000억 원 지원을 토대로 지역 연계 강화 및 지역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교육·산업 변화에 대응한 차별화된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