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선도…2000만 관광객 유치 목표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5.01.16 17:03 / 수정: 2025.01.16 17:03
대한민국·서해안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맞이 다양한 행사 마련
지난해 보령머드축제 폐막식 모습. / 보령시
지난해 보령머드축제 폐막식 모습.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서해안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보령머드축제와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성주산, 오서산, 충청수영성, 성주사지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령시는 ‘충남 방문의 해, 보령에서 시작해!’라는 슬로건으로 충남도 전체 목표 방문객 5000만 명 중 2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령시는 사계절 대표 축제 육성을 통한 관광도시 브랜드화에 중점을 뒀다.

오는 5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보령·AMC 국제모터페스티벌’과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해 자동차 마니아들과 가정의 달을 맞아 보령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충남 방문의 해 대표 행사로 기획된 대규모 이벤트 ‘와우 메가콘서트’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국내외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방문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테이스트 오브 충남! 핫&쿨’ 행사를 통해 충남도의 관광 및 음식 홍보, 충남 15개 시·군의 특색 있는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통합해 선보인다.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7~8월 성수기에 진행될 ‘머드 프라이데이나잇’은 매주 정기적인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상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써머비치 버스킹 페스타’는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이고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워디가디 물놀이장’은 충남 방문의 해 캐릭터 ‘워디’와 ‘가디’를 활용한 물놀이 시설로 여름의 새로운 가족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힙합 페스티벌, 충남지사배 전국 각설이 명인대회 등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내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다.

보령시는 충남 방문의 해 선도적 추진을 위해 홍보와 마케팅도 강화한다.

‘충남 방문의 해 with 보령’ 분위기 조성, 충남 방문의 해 연계 OK-관광보령 홍보, 관광객 수요 맞춤형 관광상품을 운영 할 방침이다.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에 걸맞는 다양한 컨텐츠를 충남 방문의 해에 접목해 크루즈 관광 인센티브와 스페인어권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등 글로벌 관광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관광객 2400만 여 명이 보령을 찾은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전략적 접근으로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충남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시작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며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글로벌 해양 관광도시에 맞게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며 다양한 행사로 충남 관광의 중심 도시로서 충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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