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16일 에너지캠퍼스에서 겨울방학 기간 결식 우려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밀키트를 전달했다.
당진발전본부의 조손가정 밀키트 지원사업(홈쿠킹 레스토랑)은 겨울철 거동이 불편한 조부모 등과 함께 거주하며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밀키트를 제공함으로써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지원하는 밀키트는 평소 가정 내 재료 손질과 조리가 어렵지만 선호도가 높은 찹스테이크·삼계탕 등 7종으로 구성됐으다. 관내 저소득 및 조손가정 총 30가구에 전달된다.
당진발전본부 관계자는 "혹한기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불균형과 식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관내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주말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협력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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