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주항공 참사 재해복구 5780만 원 지원받아
  • 이종행 기자
  • 입력: 2025.01.16 16:20 / 수정: 2025.01.16 16:20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난해 기준 공제회 납부액 중 30% 지원
김산 군수 "유가족 지원 등 참사 회복 아끼지 않을 것"
전남 무안군 청사 전경 /더팩트 DB
전남 무안군 청사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무안=이종행 기자] 전남 무안군은 16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578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재정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재정 운영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공익법인이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420여 개 기관과 단체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재정공제회는 지난 2012년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해복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무안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지난해 기준 공제회의 납부액 중 30%를 지원받은 것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행정안전부는 제주항공 참사 관련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송학 한국지방제정공제회 상임감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큰 피해를 본 무안군에 공제회 지원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자체 재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참사의 유가족 지원 및 군민들의 트라우마 지원 등 참사 회복에 빈틈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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