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대출금리 인하 조치를 촉구한다"며 "은행만 배 불리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의 환율 리스크의 진원지가 윤석열"이라며 "내란 수괴가 체포된 만큼 이제는 IMF 때보다 더 심각한 실물과 내수경기 살리기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 인하는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가산금리로 인해 부담이 더 커진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살려내기 위한 대출금리 인하 조치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에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설 명절 전에 민생 살리는 슈퍼추경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3일 도 출입기자 신년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 (15조 원) △민생회복지원금 (10조 원) △미래 먹거리 (15조 원) 등 50조 원 ‘슈퍼 민생 추경’을 제안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