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홍성=이정석 기자]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가 한국콘텐츠진흥원 LA센터와 코즘(COSM) LA지사를 잇따라 방문하며 군에서 추진 중인 K-락 디지털스페이스 콘텐츠 구상의 시간을 가졌다.
16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과 함께 지난 14일(현지시각) LA 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LA센터를 방문했다. 박병호 한국콘텐츠진흥원 LA센터장으로부터 미국 디지털 콘텐츠 첨단산업 현황 및 운영 체계와 세계 콘텐츠 시장 상황을 설명 듣고, K-락 디지털스페이스의 방향을 구상했다.
이어 코즘(COSM) LA지사를 방문한 이 군수는 26.5m 규모의 돔 스크린을 비롯한 대형 스크린바 체험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K-락 디지털스페이스 시설 구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스캇 니스카시 디렉터는 "운영에 있어 영상 송출도 중요하지만 자체적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스포츠 경기 중계 등에 대해서는 저작권과 관련해서도 항상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돔과 대형 스크린,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할 수 있는 PUB의 홀, 야외 테라스로 식음료 취식 공간을 제공하는 데크도 체험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만의 특징을 갖는 디지털 스페이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디지털 스페이스 조성 관련 CX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과 시설 구성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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