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민주당 의원 "2월 말 군산전북대병원 착공"
  • 이경선 기자
  • 입력: 2025.01.16 14:26 / 수정: 2025.01.16 14:26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신영대 의원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신영대 의원실

[더팩트 | 군산=이경선 기자] 군산전북대병원이 오는 2월 말 착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신영대 더불어민주당(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의원은 16일 "전북대병원으로부터 2월 말 군산전북대병원 착공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산과 전북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결단을 내린 양종철 전북대병원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산전북대병원은 병상 수는 약 500병상으로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개원 초기에는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중장년층을 위한 특성화센터를 주축으로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 의원은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자마자 10년간 중단됐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추진했다.

군산시장과 협의해 부지 문제를 해결하고,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에게 국립대병원 국비 보조금 비율 상향을 요구했다. 2022년도 국가 예산 심의 단계에서 군산전북대병원 설계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신 의원의 노력 덕분에 2023년 군산전북대병원 착공이 예정돼 있었으나, 윤석열 정부의 2024년 예산 전면 재검토와 의료 대란으로 인한 전북대병원의 재정 적자 등으로 착공이 지연됐다.

또한 건축 자재비 상승 등에 따른 공사비 폭등도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신 의원은 지난해 후반기 2025년 국회 예산안 단계에서 전북대병원장과 수시로 면담하며 군산전북대병원의 조속한 착공을 주장해 왔다.

더불어 올해 초에도 전북대병원을 방문해 지속적인 협의를 해온 끝에 2월 말 착공의 결실을 맺게 됐다.

신 의원은 "2020년 첫 당선 후 멈춰있던 군산전북대병원을 착공하기 위해 뛰어온 5년의 시간이 눈앞에 선하다"며 "믿고 지지해 주신 군산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이 의료 인프라를 갖춘 으뜸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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