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내수면 양식장 현대화 지원 사업과 해삼 대량생산 시설 조성 등 올해와 내년 추진되는 수산사업에 대해 지역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내달 14일까지 일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올해 14개 사업과 내년 22개 사업 등 총 36개 종목이다.
올해 사업은 △해삼 대량생산 시설 조성 △내수면 양식장 현대화 지원 △수산물 산지가공 시설 지원 △바지락 대량폐사 긴급 재해대책비 지원 △수산물 산지가공 시설 지원 △연안어선 감척 사업 △굴 친환경 시설 지원 등이다.
특히 △신진도항 오징어&수산물 축제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해녀복 및 장비 지원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재난대비 소형어선 인양기 보수 등 5개의 군비 사업과 어선 수중 절단기 보급 사업 포함 3건의 신규 사업도 어업인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사업은 △양식어장 정화 지원 △친환경 에너지 보급 사업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 △패류어장 자원 조성 △육상 양식장 기반시설 지원 등 22개로 군은 접수 후 수요에 따라 해양수산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수산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수산시책을 발굴하는 등 어업인의 소득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수산사업 신청 접수에 많은 어업인들의 관심을 통해 어업인 삶의 질 향상 등 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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