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1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동구 세대통합어울림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 신인동 주민, 용역 수행기관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설계용역 최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건물 구조와 외관 디자인, 층별 공간 활용 계획,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및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 친환경 설계 방안을 중점 검토했다.
동구 세대통합어울림센터 건립은 지난 2022년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출연금 투자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6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대상지는 신인동 신흥SK뷰아파트 인근 신규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다.
센터는 연면적 4059㎡(약 1230평) 규모로 △육아종합지원센터 △북카페 △건강생활지원센터 △주민공유공간 등을 갖췄다. 올해 5월 착공해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 세대통합어울림센터는 다양한 복합시설을 갖춰 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원도심의 부족한 문화·복지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구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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